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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치매관리사업 10주년 기념.. 치매환자, 가족, 시민 함께 다양한 체험 인식개선

지난 2007년부터 치매관리 시작, 광역치매센터·25개구 치매지원센터 성공적 운영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한 광역치매센터, 자치구 치매지원센터가 최근 치매국가책임제의 모델로 주목받은 가운데, 서울시는 치매관리사업 10주년을 맞아 치매환자, 가족과 함께 기념행사를 열고 ‘치매 걱정없는 도시’를 위해 제2의 혁신을 도모한다.  

서울시는 2007년 기존 중증환자 시설보호 중심의 치매관리에서 벗어나 인식개선, 예방, 조기진단과 치료, 단계별 적정관리를 포괄하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시작, 치매관리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시는 2006년 12월 최초로 서울시광역치매센터를 개소하고 2007년에 강동·마포·성동·성북구에 자치구치매지원센터를 설치, 2009년까지 25개 치매지원센터를 모두 구축해 치매관리 인프라를 확보했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치매국가책임제의 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 치매지원센터를 모델로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며, 현재 전 광역지자체에 설치된 광역치매센터는 서울시광역치매센터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치매는 대표적인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심각한 수준의 심리, 신체적 부담과 경제적 부양 부담을 준다. 

이에 시는 지난 10년간 ‘치매 걱정 없는 서울시’를 목표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등록관리 ▲치매지역사회자원강화 ▲치매통합관리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등 5대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추진해왔다.  

현재 서울시 치매예방등록자는 총133,079명(치매 5,122명, 치매고위험 9,727명, 정상 118,230명)에 달한다. 조기검진은 총166,258명이 받았다.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등록자 인지건강 프로그램에는 251,159명이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경증 치매노인을 위한 기억키움학교도 운영 중이다. 현재 12개소를 운영, 올해 양천, 노원구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2018년까지 전 자치구 25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치매관리사업 10주년을 맞아 성과를 공유하고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 WHO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12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고,  다음날인 13일에는 ‘서울시치매관리사업 다음 10년을 위한 과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12일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치매관리사업 직무유공자 감사패 수여, 2017년 치매극복수기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함께 10주년 퍼포먼스 행사로 ‘치매예방을 위한 지피지기’를 무대에서 현수막으로 공개하고 광장 중앙에서는 서울시치매관리사업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사진전도 열었다. 

25개 자치구치매지원센터, 건강보험공단, 중앙치매상담콜센터, 경찰청, 대학 등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인지건강프로그램, 어르신 작품바자회 등을 통해 치매관리사업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 이어 13일 ‘서울시치매관리사업 다음 10년을 위한 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는데, 이 심포지엄은 지난 10년간 치매관리사업을 평가하고, 다음 10년의 서울시치매관리사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미래지향 심포지엄이다. 심포지엄에서 도쿄도 노년학 연구소 ‘슈이치 아와타’ 책임연구원은 ‘일본의 지역사회 관리’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국내 치매관리 전문가들이 기조강연과 패널 토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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