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최우수경로당(달성군 옥포LH천년나무2단지아파트경로당)
대구시는 올해 모범경로당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최우수 경로당에 달성군 옥포LH천년나무2단지아파트경로당을, 우수 경로당에 북구 대현e편한세상아파트경로당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지난 1월 구·군별 모범경로당 1개소씩을 추천받아 종합평가 후 2월 중 대구시장상 수여와 함께 경로당 운영보조금(최우수 100만 원, 우수 60만 원, 장려 각 2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평가는 회원·시설현황, 자치활동, 재정운용 상태, 경로당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봉사활동 및 회원복지증진,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등 총 6개 분야 21개 항목에 대하여 1차 구·군 자체평가와 2차 市 현장확인 및 서류평가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경로당으로 선정된 달성군 옥포LH천년나무2단지아파트경로당(회장 서동복)은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봉사, 거리질서 캠페인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자원봉사클럽을 조직하여 독거노인·조손가정 돌봄, 마을가꾸기활동 등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과 연계한 어르신과 어린아이가 함께 하는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초상화 그려 선물하기, 댄스파티 등 1·3세대 소통에 앞장섰으며, 경로잔치, 정월대보름 윷놀이대회 등을 통해 주민과 경로당의 화합을 다지고 있다. 아울러 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전문강사를 통한 정기적인 치매예방프로그램 제공으로 참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활발한 자치활동 및 봉사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경로당으로 선정된 북구 대현 e편한세상아파트경로당(회장 김수웅)은 경로당 내 자조모임을 결성하여 자체 건강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어르신을 위한 정기적 월정식사를 통해 경로당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경로당 ‘찬조금 물품 수불부’를 작성하여 찬조물품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경로당 활성화프로그램 운영과 재정운용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내 1,488개 경로당은 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건강교실, 요가교실, 수지침,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스마트폰 교육, 법률교육, 장수사진 촬영 등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며 경로당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연구원과 올해 경로당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고령사회 신노년층 유입에 대비한 효과적인 경로당 활성화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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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2-22 00:1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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