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시대강사 수련회' 개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비영리단체인 한국시니어교육사협회(회장 이현우)는 지난 31일 파주시 일원(덕성원 연회홀, 보광사, 마장호수)에서 ‘제1회 대한민국 시대강사 수련회’를 가졌다.

시대강사란 ‘시대를 앞서가는 시니어 대표 강사’를 의미한다.

이날 행사는 김호일 (사)한국의 힘 총재(前 3선 국회의원), 김완식 대한노인회중앙회 부회장 겸 강원도연합회장, 황인한 前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박세영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장, 이옥근 한국시니어교육사협회 고문 등 내·외빈을 비롯하여 전국 각 지역에서 참여한 시대강사와 초청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1부 행사는 권기정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민 의례에 이어 이현우 회장의 환영사, 박광호 연수원장의 격려사, 내·외빈들의 축사가 있었고, 한국서비스교육원장 김춘애 교수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감성 소통’을 주제로 특별강의가 있었다.

오찬 후 제2부 행사에서는 한상진 강사의 마술 공연, 하모니 코치 김미정 교수의 ‘마음을 여는 공통어 음악’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그리고 양진영 강사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김영숙, 김흥수, 김상우, 이수부, 유영희, 양진영, 이수빈, 김제영, 김나경 등 9명의 시대강사가 3분 릴레이 강의를 함으로써 참가자들은 더욱 뜻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현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시니어 대표 강사인 시대강사들의 정신은 ‘겸손과 배려, 나눔’을 실천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도 열심히 준비했지만 제2회 대회 때에는 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즐거움과 보람을 드리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협회는 협회 소속 시대강사들의 질적인 기술향상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했다.

박광호 연수원장은 “40여 년 된 일부 독수리는 노화된 부리, 날개의 깃털, 발톱을 뽑으며 150일의 처절한 도전 끝에 다시 날갯짓을 하며 비상하여 제2의 삶을 산다고 합니다. 우리도 이런 도전의 힘을 기르기 위해 여기 모였습니다. 강사로서의 자질을 제고합시다”고 격려사를 했다.

참석자들은 1, 2부 실내 행사를 마치고 제3부 행사로 파주시 문화재 투어를 통하여 보광사에서는 영조대왕의 흔적을 느껴보았고 마장호수를 찾아 명물 출렁다리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국시니어교육사협회의 시대강사들은 이제 곧 다가올 시원한 가을과 함께 배움이 있는 노인대학 및 친구들과 노년을 즐기는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시대강사의 작은 역할에 보람을 갖고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행사를 마쳤다.

글 : 이승훈 편집국장

• 글쓴날 : [2019-09-05 17:34:59.0]

  • 대한노인신문 기자[p57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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