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지회(지회장 장석기)는 지난 30일 관악구청, 관악문화원 등의 후원으로 관악구민회관 1층 강당에서 경로당 이미지 쇄신 및 어르신들의 건전한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통합을 도모하고자 ‘경로당 어르신 한마음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구청장, 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직능단체장, 지회 고문, 113개 경로당 회장을 비롯하여 임원 및 어르신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배정웅 수석부지회장의 노인강령낭독, 장석기 지회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변복순 사무국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경기는 경로당 팀별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신림동 새들구립 경로당 강창원 어르신, 삼성동 주공아파트 2경로당 박길재 어르신, 낙성대동 인헌아파트 경로당 황평수 회장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고령자상은 삼성동 원신 구립경로당 성복희 회장(1933년생)이 수상했다. 행사장에는 수제비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보건소 협력체험,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장석기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이번 대회를 통해 윷놀이가 건전한 취미활동으로 자리하고, 전 세대가 아울러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대회의 열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악노인지회가 만들어갈 전통문화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원을 해 주신 박준희 구청장님께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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