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김성헌)는 지난 24일 서울시 마포구 케이터틀(구 거구장) 컨벤션홀에서 ‘제17회 업무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식전행사로 양천구 양천노인대학 한마루예술단(단장 김효순)의 한량무와 사물놀이, 한라산예술단(단장 김광순)의 경기민요가 있었으며, 국민의례, 김병운 수석부사장 겸 강동구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내빈소개에 이어 인사말, 축사, 업무보고, 표창 및 시상, 건배, 식사, 축하공연 등이 고광선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한창규 서울시 명예시장협의회 회장, 박병주 대한보건협회 회장, 이상도 대한노인신문 발행인, 문영규 경복대학교 처장, 곽준섭 노인지도자대학장을 비롯하여 서울시연합회 임직원, 25개구 지회장, 26개 노인대학장, 환경기초봉사대장, 수상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헌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회원 배가 운동에 적극 노력한 결과 서울 경로당 회원 22만 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경로당 평가 체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였으며, 이는 경로당 기능개선과 운영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서울시와 협력하여 서울 어르신들을 위한 대표적인 복지수행기관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고 했다.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85세 이상 초고령 노인, 독거노인, 여성 노인, 장애 노인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시점입니다. 서울시가 지역사회와 어르신을 위해 책임 있게 일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서울시의회는 어르신을 위한 복지정책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노인수요를 잘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해서 충분한 예산을 통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배형우 복지기획관은 “서울시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많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고 축사를 했다.
고광선 사무처장은 ‘25개구 지회, 26개 노인대학, 3,408개 경로당의 동반성장을 약속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회의 회원 배가 내용, 기초봉사대 활동, 연합회 행사 내용 등 총괄업무보고를 했다. 또한, 문영규 경복대학교 처장이 ‘2019년도 경로당 기능개선 평가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시장상 김은희(중구) 외 9명, 서울시의회 의장상 이근용(연합회) 외 9명, 연합회장상 김양순(동대문구) 외 8명, 사회공헌봉사클럽 우수봉사자 김송자(송파노인대학) 외 7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경로당 활성화 부문별 지회 평가 결과 시상, 모범 환경기초봉사대 시상, 특별회원 배가 수상자 표창, 업무성과보고회 협치상 시상 등이 있었다. 탤런트 전원주의 덕담과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는 고조되었으며, 살풀이, 가야금 병창, 가요 등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업무성과보고회는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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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1-12 16:3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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