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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해 '찾동' 전 동의 80%… '찾동이(현장복지차량)'가 복지사각지대 누빈다

15.7 전국 최초 80개동→'16년 283개동→'17년 342개동(80%)→'18년 424개 전 동
서울시는 `송파 세 모녀 사건'(2014.2.26.) 3주기를 맞아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이하 `찾동')' 2017년도 추진계획을 발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전력을 다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 패러다임을 책상에서 현장으로, 신청을 받는 방식에서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가 끝까지 책임지는 방식으로 전면 혁신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선언하고('14.3.), 전국 최초로 `찾동'을 출범('15.7), 본격 시행 중이다.
 
우선 ‘찾동’은 연내에 서울시 전체 동의 80%(424개 동 중 342개) 이상으로 확대된다.
2015년 7월 13개 자치구 80개 동으로 시작, 작년 18개구 283개동으로 확대된데 이어 오는 7월부터는 7개구 59개 동에서도 ‘찾동’ 3단계 사업이 본격 시행되는 것으로 내년이면 전 동으로 확대된다.
 
또 분홍색으로 랩핑된 ‘찾동이’란 이름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현장 복지전용 차량이 서울 곳곳을 누비며 복지사각지대를 발 빠르게 찾아간다. 이달 말 17개 자치구 171개동에 총 171대(동당 1대)의 ‘찾동이’가 우선 배치되고, 내년까지 24개 자치구 342개 동(찾동 시행 전 동)에 배치된다. 
 
특히 첫 배치되는 171개동은 관내 면적 및 지리적 특성, 주민 구성상의 특징 등 동네 사정을 꼼꼼하게 따져 선정했다. 일명 ‘달동네’라 불리는 도보이동 고난이도 지역,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시는 `찾동이'가 동별로 배치되면 각종 지원 물품이나 의료 장비 등을 싣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을 가가호호 보다 신속하게 방문, 위기상황에 적기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찾동'이 시행 중인 18개 자치구 283개 동에는 평균 6.8명(총 1,941명)의 우리동네 주무관,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가 새롭게 충원·배치됐다. 이렇게 확대된 인력을 바탕으로 지난 1년 6개월간 총 46만 5,127번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갑작스런 실업이나 질병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된 빈곤위기 25,801가정도 새롭게 발굴, `송파 세 모녀' 같은 일이 없도록 긴급 지원 중이다. 방문상담 과정에서 주민소통이 확대되고 지역사정에 밝아지면서 얻게 된 성과다.
 
`찾동'만의 전국 최초, 유일의 보편적 복지인 65세 및 70세 도래 어르신과 출산 가정에 대한 방문건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각각 72%, 93%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러한 ‘찾동’ 사업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아직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서울시는 도움이 필요한 단 한 명의 시민이라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학술 용역 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중앙정부에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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