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킴이, 실버도슨트, 카페 바리스타 등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는 지난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17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익활동, 시장형 일자리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여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업분야 중 공익활동은 만 65세 이상, 시장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이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월, 2017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공익활동사업 ‘안전지킴이, 환경지킴이, 또래지킴이, 건강지킴이, 실버도슨트, 이동도서관 사서도우미’ 6개 분야와 시장형 일자리 ‘은빛행복가게’ 1개 분야, 총 7개 사업 분야의 참여자를 모집하였으며, 최종 260명의 참여자가 선발되었다. 참여자들은 오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2017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은 1부 활동교육과 2부 발대식으로 진행된다. 1부 활동교육은 ‘선배시민 실천노트, 노년기 사회참여’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남석인 교수가 맡아 노년기 사회참여 활동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강의할 예정이다. 2부 발대식에서는 2017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계획 소개, 사업단별 응원전, 올해 다짐과 각오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를 함으로써 힘찬 활동 선언을 할 예정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은 “급속한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 노인 빈곤율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의 여가활용과 더불어 빈곤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할 문제”라며, “서울노인복지센터는 관내 또는 탑골공원 이용 어르신 대상으로 체조 캠페인 활동을 하는 건강지킴이, 미술관에서 작품해설 및 체험안내를 하는 실버도슨트 등 어르신들의 여가문화활동과 일자리를 결합한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여가생활과 더불어 노인의 빈곤 해소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글쓴날 : [2017-03-19 23:40:06.0]

  • 대한노인신문 기자[p57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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