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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어촌에 ‘부동산 이동민원실’ 운영

경상북도는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 주민을 위해 ‘부동산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부동산 이동민원실’은 도, 시·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이 민원팀으로 구성됐다.
교통 불편이나 주민의 고령화 등으로 시·군청을 방문하지 못하는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상담·접수 처리하고 도정 소식도 전해주고 있다.
 

상담·접수 분야는 조상 땅 찾기, 개별공시지가, 지적측량, 지적재조사 사업,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토지관련 분야 등이다.부동산중개수수료 안내, 부동산실거래신고, 도로명주소 홍보 등 각종 부동산 민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행정서비스 의견도 듣고 반영한다.
 

현장방문은 지역별 순회계획을 수립해 반상회보와 마을 내 방송으로 사전에 방문일자를 알려준다. 지난달 예천군 효자면 두성리를 시작으로, 매월 2회 각 시·군을 순회할 예정이다.
 

김지현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농어촌 주민을 위해 토지민원 뿐만 아니라 공시지가·세무·농촌개발 분야 등 ‘부동산 이동민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268회 방문해 지적측량 140건, 지목변경·합병 등 토지이동 신청 1117건을 접수·처리했다. 이 외에도 소유권이전·행정구역변경, 귀농자의 규제완화, 국·공유지 점유사용허가 등 2,995건의 토지관련 상담을 통해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노력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건설도시국 토지정보과(☎054-880-404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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