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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야간 자율학습, 회식 등으로 귀가가 늦은 학생 및 여성들이 보다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시 택시 콜 업체를 통합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택시 안심귀가서비스 통합앱'을 구축하여 6월 1일부터 시행한다.
현재 대구시내 택시에는 안심귀가서비스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의 스티커가 부착되어 2013년부터 사용되고 있으나, 어려운 이용방법으로 이용실적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또한 각종 콜과 앱이 난립해 있고, 카카오택시 등 콜택시 다변화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택시 안심귀가서비스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대구시는 택시 콜 업체인 한마음콜, 운불련호출, 크로바호출, 천사·아리랑호출, 정법호출, 미소친절 등 희망업체의 동의를 얻어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통합앱(이하 ‘안심귀가 앱’)」을 구축함으로써 대구시내 주요 콜을 전화연결 또는 앱 접속을 통해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한편, 안심귀가 앱은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대구광역시 안심귀가’, ‘안심귀가 통합앱’ 검색을 통해 내려받아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안심귀가 앱을 실행하여 안심알리미(한마음콜) 또는 안심귀가설정(운불련)을 통해 자동으로 택시 탑승정보를 미리 설정된 사람에게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콜택시가 아니더라도 ‘안심귀가 택시정보 조회’를 통해 가족, 친구 등 원하는 사람에게 차량번호와 기사명, 탑승시간을 문자(SMS)로 전송할 수 있어 더욱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안심귀가 앱 구축을 통해 시민들은 콜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택시운수종사자들은 콜택시 활성화로 수입 증대를 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윈-윈(win-win) 정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택시 안심귀가서비스 통합앱을 시행하게 되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게 되며, 또한 택시의 차량번호가 저장되기 때문에 분실물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등 시민들에게 유용한 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