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 게이트볼대회 개최 대한노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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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 게이트볼대회 개최

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지회가 주관, 보건복지부와 세종특별자치시가 후원하는 ‘제17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 게이트볼대회’가 24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의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25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 체육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행복도시 세종에서 새로운 행복충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17개 시·도 대표 64개 팀 421명 선수를 비롯해 약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심 대한노인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하여 물심양면 애써주신 한종률 세종특별자치시 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전국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참가 선수단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인 세종시에서 대통령기 전국 노인 게이트볼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도서관 하나와 버금가는 지혜와 경험을 가진 어르신들께서 기쁨과 화합으로 대회를 즐기시길 바란다. 또한, 세종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혜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한종률 세종특별자치시지회장을 비롯한 각 연합회장단 등의 내빈이 참석하여 축하 및 자리를 빛냈다.
　
남·녀 팀별 링크전을 통해 ▲우승 (남)충북 청주 흥덕청원팀 (여)인천 백조팀 ▲준우승 (남)부산 부산진구팀 (여)세종 아리아리팀 ▲3위 (남)제주 제주팀, 세종시지회 세종팀 (여)강원 홍천 무궁화팀, 경남 진주팀이 차지하였다.
　
또한 개인부문 ▲우수선수상으로는 (남) 충북 청주흥덕청원팀 주장 김용완, (여) 인천 백조팀 주장 유임순, ▲장수상으로 (남)부산금정구지회 이정수(1932년생), (여)울산 중구지회 김영자(1933년생) 어르신이 수상하였다.
　
정성껏 준비한 이번 대회는 사고없이 활기찬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으며, 차기 제18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 대회는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