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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초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 구축 계획 마련

생산가능인구의 1/3을 차지하는 5060세대를 고령자·노인 대신 신중년으로 규정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 8일 개최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제2차 회의(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 주재)에서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 구축 계획'을 발표하였다.
 
금번 대책은 지난 6월 1일 일자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일자리 100일 계획'에 포함되었던 계획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신중년은 우리나라 고도 성장의 주역이나,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의 이중고를 겪는 마지막 세대로 노후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맞춤형 지원이 절실한 인구 집단으로서 50세 전후에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후 20여 년간 제2, 제3의 재취업 일자리나 사회공헌형 일거리에 종사하다 72세에 노동시장에서 은퇴를 하지만, 그동안 정부의 정책대상에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측면이 있어 왔다. 
 
이번 대책의 특징은, 전체 인구의 1/4, 생산가능인구의 1/3을 차지하는 5060세대를 신중년이라는 용어로 명명하고, `주된 일자리·재취업 일자리·사회공헌 일자리'로 이어지는 인생 3모작 기반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을 정부 최초로 발표한 것이다. 
 
금번 대책은 그동안 정책대상에서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하였던 신중년들이 성공적인 인생 3모작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줌으로써 `활력있는 노후(Active Aging)' 생활을 하는 가교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신중년이 인생 2·3모작 경로로 재취업을 선택하지만, 신중년은 재취업을 위한 고용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통상 64세까지를 생산가능인구로 한정하던 그간의 제도, 관행에서 벗어나 69세 또는 그 이상 연령을 적극적인 고용정책의 대상으로 포함시키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일반적인 고용서비스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이성기 차관은 “신중년은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이라는 이중고 하에서 제대로 노후준비를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책을 통하여 신중년이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2·3모작을 영위하도록 함으로써, 인구절벽 상황에서도 국가 경쟁력 및 생산성 증진에 기여하여, 전국가적으로 활력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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