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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무장애 문화·복합단지 `어울림플라자' 조성

강서구 등촌동 (구)한국정보화진흥원 부지에 신축...주민·청소년·어르신·장애인 등 이용
서울시가 강서구 등촌동 공항대로 (구)한국정보화진흥원 총 6,684㎡ 부지에 주민과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이 장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합단지인 ‘어울림플라자’를 조성한다. '18년 10월 착공, ’20년 말 준공 목표다. 
 
서남권 주민들의 문화·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주민,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이 장벽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조성 추진중인 어울림프라자는 도서관과 피트니스센터, 갤러리와 공연장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을 한 곳에, 전체 공간을 무장애 건물로 설치하는 전국 최초의 단지다.
 
연면적 총 18,098㎡ 규모로 지하 2층∼지상 6·8층 건물 두 동(문화·복지동 / 오피스 임대동)으로 신축예정이며, 문화·복지동엔 게스트룸, 대강당, 전시실, 교육실, 도서관 등 연수시설과 문화 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돼 문화·교육 인프라에 목마른 서남권 주민들의 삶을 풍부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화·복지동 1,471㎡엔 수화통역사에게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통역사 파견 업무를 수행하는 수화통역센터, 장애인 이용시설의 편의시설 구비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기술지원 업무를 하는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등 행정 지원 기관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오피스동은 연면적 5,630㎡ 규모로 사무공간을 필요로 하는 주변 기업에 저렴하게 임대하고, 근린생활시설과 임대 사무실, 기술종합단지 등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김용복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지난 17일 열린 지역주민 의견수렴 공청회를 통해 ‘어울림플라자’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문화·복지시설을 건립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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