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연합회(회장 김성헌)는 지난 14일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교육감, 김동욱·이병해 서울시의원 및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W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업무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 7080환경공해방지·기초질서 봉사대 및 경로당 활성화, 사회공헌활동 등 2017년도 각 사업의 성과와 개선점을 종합 분석하는 한편, 향후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성헌 서울시연합회장은 서울 경로당 회원 20만 명, 프로그램 2만여 개 정착 등 2014년 취임한 이후 이룬 괄목할 만한 노인여가복지 증진 성과를 소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령사회가 위기라고 하는데 위기가 아니라 기회다. 어르신들은 삶의 지혜를 나눠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어르신 복지를 몸소 실천해 온 유공자들에게 서울시장 표창(10명) 및 서울시의장 표창(25명)을 수여하고, 경로당 활성화 사업에 대한 분야별 평가로 연합회장 표창(27명)을 하였다.
어르신문화한마당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위로와 감사를 드리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가수 김용임, 박일남 등의 열창과 함께 2017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받은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한층 더 흥을 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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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7-12-22 22:3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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