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9월까지 매월 둘째주 목요일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열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중앙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 아카데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사회 전문가와 연계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구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건강아카데미는 오는 3월부터 9월까지(7, 8월 제외) 매월 둘째주 목요일 2시에 동작문화복지센터(장승배기역 1번 출구) 4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구는 건강아카데미가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가장 많이 듣고 싶어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제를 조사했다. 그 결과 결핵, 대장암, 디스크, 뇌혈관질환, 심근경색 등이 강의 주제로 선정됐으며, 3월 8일 결핵을 시작으로 중앙대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각종 질병의 예방법과 관리법, 치료 방법에 대해 알차고 유익한 강좌를 진행하게 된다.
상도동 주민 김00(38세, 남)씨는 “지난해 암에 대한 강의를 들었었는데, 암의 조기진단과 예방법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게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올해 진행되는 건강 아카데미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든 강의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 보건소 보건의약과(☏820-9692)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건강 아카데미가 주민들이 활기차고 즐거운 삶을 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건강 아카데미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주민의 96%가 강의에 만족하고, 94%의 주민이 실제 건강에 도움이 됐다고 답변하는 등 건강 아카데미가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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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2-22 23:28: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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