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 복지생태계 보존 할 `시니어 동네활동가' 모집
동네에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고민을 들어주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여 필요 시 관련 복지서비스와 연계까지 해주는 ‘시니어 동네활동가’가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함께 퇴직한 5060베이비부머의 사회공헌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마을로의 귀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시니어 동네활동가’ 20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5060세대가 퇴직 전에는 직장이 위치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했다면, 이번에 추진되는 ‘시니어, 마을로의 귀환’ 프로젝트를 통하여 거주지 중심 즉,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돌아와 또 다른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모집기간은 5월 6일부터 6월 1일까지이며, 만 50세∼64세 퇴직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조건과 일정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5060세대의 사회적 경험과 역량을 사회에 재 환원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사회공헌과 더불어 일자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오랜 사회경험으로 축적된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베이비부머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은퇴 후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복원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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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5-05-19 23:1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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