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김성헌 연합회장 취임식 개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구 하림각) 3층 크리스탈홀에서 제18대 서울시연합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제1부 식전행사는 고덕진 감사(동작구지회장)의 진행으로 양천 새서울 난타, 한라산 국악예술단 등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제2부는 고광선 서울시연합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취임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한창규 서울시 명예시장(서울시연합회 상임고문), 송인준 노인지원재단 이사장, 이병해 서울시의원, 진종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본부장, 이상도 대한노인신문 발행인 등 많은 내빈과 이종한 중앙회 부회장 겸 경기도연합회장, 서울지역 지회장, 노인대학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성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제17대에 이어 제18대 연합회장으로 연임시켜주신 배경에는 아직도 연합회가 못다 한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며, 경로당 회장 출신 연합회장으로서 경로당을 혁신하고 서울시와 원만한 관계 개선을 유지하면서 서울시연합회와 25개 지회와 3,400여 개 경로당 활성화에 계속 노력해 달라는 강한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는 선거에서의 약속을 지키는 노인지도자가 되겠습니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어르신 세대의 역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함께 서울시도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또 어르신들이 보다 존엄하고 품격있게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축사를 했다.
이종한 중앙회 부회장 겸 경기도연합회장은 이중근 중앙회장을 대신하여 “어른다운 노인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대한노인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며, 김성헌 서울시연합회장이 서울시연합회를 더욱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참석한 대의원, 임직원, 내빈들에게도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축사를 대독했다.
또한, 남상해 고문과 김호일 명예회장에게 추대패가 수여되었으며, 신임 임원진 인사 및 기념촬영, 축하 시루떡 절단식이 있었다.
제3부에서는 가장 연장자인 홍성희 양천구지회장의 ‘서(서울시와) 연(연합회와) 지(25개구 지회와) 동(동반성장을 위하여)’ 건배 제의에 이어 동작구지회 김문호 악단장이 이끄는 동작구 시니어 관현악단의 연주와 창과 한량무 등 어르신 공연팀의 공연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오찬을 끝으로 행사는 성료되었다. 박선형 기자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제18대 김성헌 연합회장 취임식 개최취임사를 하고 있는 김성헌 연합회장.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아홉 번째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김성헌 서울시연합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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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4-07 00:1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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