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법률·건강 등 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상담 진행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평소 구청 방문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가까이에서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 종합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평소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관 9개소와 종합병원 2개소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담실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12월까지 월 1회씩 운영된다. 변호사, 간호사 등 4명의 전문가가 하나의 팀을 이뤄 복지서비스부터 법률, 건강관리까지 각 분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이 이뤄진다. 아울러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상담 결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주민에게는 각 부서별 담당자와 연결해 상황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복지종합상담실은 지난해 360명의 주민들이 상담을 받고 총 40건의 공적·민간 자원을 연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주민 밀착형 복지’의 핵심사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법률 관련 상담을 받은 김순자(59세, 여)씨는“법률 상담은 전문지식이 부족하고 비용이 비싸 다가가기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무료로 친절하게 상담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만족을 표했다.
동작구 거주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동작구 복지정책과(☏820-9683)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정숙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종합상담실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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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4-22 22:2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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