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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8년 노인학대 예방교육 실시

인천시는 지난 5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복지시설 설치 및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시· 군·구, 읍·면·동 주민센터 노인복지업무담당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노인학대란 노인에 대해 신체적·정서적·성적 폭력을 하거나 경제적 착취, 가혹행위 또는 유기·방임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인천시에서는 24시간 노인학대 상담·신고전화 1577-1389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학대 신고, 위기상담 및 일시보호조치, 노인학대 예방홍보, 노인인식 개선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직접신고가 어려운 경우에는 익명이 보장되는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 내 온라인 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2018년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통하여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개선과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할 수 있는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소외된 곳에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들과 가장 가깝게 소통할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인복지업무 담당공무원의 어르신 보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일정은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되는 노인시설 노인학대 사례증가와 시설학대 비중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하여 노인보호전문기관 정희남 관장의 ‘노인인권 및 인권감수성' 강의에 이어 백석대학교 김성철 교수의 ‘사고의 전환과 패러다임의 변화'란 프로그램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김권성 노인정책과장은 “예방교육을 계기로 학대받는 노인에 대한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인권익을 증진시키며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더불어 행정기관, 법률기관,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인천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또한 “인천시는 어르신들을 잘 모시기 위해 더 좋은 노인정책을 발굴하는 데 집중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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