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지회(지회장 박종득)가 어르신들의 재능나눔을 통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강진을 이끌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 26일 강진군노인회 경로식당에서 2019년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180명의 참여자가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에게 재능나눔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넓히며 수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대한노인회로부터 직접 위탁받아 운영해 소요예산은 전액 국비로 충당한다.
올해에는 교통사고, 화재, 낙상 등 노인안전예방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매 예방 상담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자에게는 월 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지만, 실제 재능을 나누는 봉사의 개념이 높은 사업이다. 이들 참여자는 2월부터 6개월간 활동한다.
박종득 지회장은 “2015년부터 5년째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보람으로 남는다”며 “올해에도 수혜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참여자에게는 자부심과 사회참여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옥 군수는 “노인일자리에 직접 참여는 못 하시지만 재능나눔을 통해 군민들에게 도움을 주므로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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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03-08 00:1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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