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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해피투게더’ 봉사단이 지난 23일 최근 주택화재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장애인 2가구에 대해 현장 봉사행정을 펼친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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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뇌병변 장애인 권모 씨는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 후 건강까지 악화되어 현재 관내 병원에 입원치료중이다.
강진군은 화재 직후 사례회의를 통하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화재 잔해물 정리 및 수거를 완료하고 민간 봉사단체의 참여를 요청했다.
민간봉사단체 봉우리회원 5명이 9일 전기공사, 자원봉사자 방희철 씨가 창호, 도배, 장판교체 등 실내공사를 마무리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응급구호비 100만 원 지원하고 내고향 강진카페 이웃돕기 성금 160만 원 지원 등 민·관이 함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해피투게더’강진군 복지담당 공무원 봉사단이 권○○ 씨 가정을 방문하여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집안청소를 실시하는 등 무원뿐만 아니라 주변의 이웃의 따뜻함이 전달돼 퇴원 후 안정을 취하고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2개조로 나뉘어 봉사활동을 실시한 ‘해피투게더’봉사단은 콘테이너에서 생활하는 주거환경이 취약한 홀로 사는 장애인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을 정비하기도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은 겨울을 지내기가 훨씬 어렵고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이장회의 시 홍보,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촘촘하고 따뜻한 봉사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해피투게더’강진군 복지담당 공무원 봉사단은 앞으로도 매월 읍면장 신청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현장체험 봉사행정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