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상남도지사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21일 도내 18개 시·군 어르신 선수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연합회(회장 신희범)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총 20개 팀(시·군 노인회 지회별)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단체전 경기에서는 합천군지회, 개인전에서는 거창군지회 성영주 어르신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신희범 경남연합회장은 “어르신들이 좀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에서 “경상남도에서는 새로운 노인 정책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좀 더 활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한 신종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과 체력소모가 적고 규칙도 비교적 간단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 방식은 1번 홀에서 8번 홀까지 2라운드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승리를 결정하는 스트로크 매치가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그라운드골프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위 단체전:합천군지회
개인전:거창군지회 성영주
◆2위 단체전:창원시 마산지회
개인전:함안군지회 이중부
◆3위 단체전:의령군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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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06-05 00:2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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