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지회(서울시연합회 수석부회장 겸 지회장 김병운)는 6월 12일부터 7월 9일까지 강동노인회관에서 5회에 걸쳐 4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문학 강의를 했다.
이번 인문학 강의는 회당 70∼80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5회에 걸쳐 노인회관(지회)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하였으며, ‘힘찬 강사 연구소’ 문주희 강사와 박국태 강사가 번갈아 가며 강의를 하였다. 식순에 의해 참여한 경로당 회장을 소개한 후 김병운 지회장은 “날이 더운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원들이 ‘경로당에 오면 즐겁고 편안하고 유익하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우리 다 같이 마음을 열고 맞이하자”라는 인사말로 시작하여 경로당 현안에 대한 당부의 말을 했다.
이어 문주희 강사의 ‘존중과 배려로 만드는 행복공동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으면서 경로당에서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한 마음가짐과 행동의 방향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남을 이해하는데 앞장서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각인하게 되었다. 문 강사는 “평소에 언제나 미소 짓기, 인사하기, 칭찬하기, 감사하기, 격려하기를 먼저 실천하자”고 하며 “말은 습관이므로 좋은 말만 하는 습관을 갖자”고 하였다. 이어진 노인 학대 예방 교육에서 어르신들이 속상하고 창피하다고 숨기지 말고 1577-1389로 신고하라는 교육은 마음을 아련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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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08-08 01:0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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