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지회(지회장 연훈흠)는 제18회 장수노인대학졸업식을 지난 26일 지회 2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홍성열 군수를 비롯한 내외귀빈과 가족이 모인 가운데 졸업생 41명은 멋진 사각모를 쓰고 학창시절로 돌아가서 볼이 발그레 상기 되신 채 행복한 졸업식을 가졌다.
행복한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는 웰 다잉 프로그램과 노래교실, 노인들이 지켜야할 에티켓과 수학여행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배웠기에 앞으로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질 것 같다고 하시고 1년을 같이 수학한 친구들도 많이 보고 싶어 질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연훈흠 지회장은 회의실 공사로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는 불편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13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개근을 하는 등 어느 해보다도 성실하게 수업에 임해준 학생들이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