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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지난 10일 월드비전 인천지부 선학종합사회복지관(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에서 ‘소통과 나눔’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이 진행하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에 대통합위가 참여하여 ‘작은실천 큰보람 운동’의 ‘나눔과 봉사’ 덕목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대통합위 한광옥 위원장 등 관계자들은 이날 복지관에서 사랑의 도시락을 조리·포장하여 인근 지역 독거 어르신 및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하였다.
복지관은 지역사회 아동 및 주민들의 결식예방 및 건강을 위해 2000년 6월부터 주 5회 하루 200개의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인근 결식아동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전후로 하여 한광옥 위원장은 복지관 2층에서 월드비전 인천지부 및 복지관 관계자들과 시설 운영현황 및 관계자들의 고충과 제언들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광옥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옷을 벗어주고 밥을 나누어준다’는 뜻의 해의추식(解依推食, 사마천의 ‘사기’ 中) 고사성어를 인용하여 서로 배려함으로써 희망을 주는 상생의 정신을 강조하였다.
간담회에는 이재호 인천시 연수구청장이 참석하여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나눔과 봉사를 통한 국민대통합의 중요성에 공감하였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지난해부터 탈북민, 다문화가정, 독거 노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 현장방문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총 3회 탈북민과의 ‘소통과 나눔’ 간담회에 이어 올해에는 인천 선학종합사회복지관과 서울 이주여성지원센터(지구촌 사랑나눔) 등 전국에 걸쳐 총 4회의 ‘소통과 나눔’ 현장방문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