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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 1호 '신내 의료안심주택' 첫 선



독거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당뇨·고혈압 환자 등 의료 수요가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시가 국내 1호 의료취약계층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신내 의료안심주택’ 222세대를 첫 선보인다.


의료안심주택은 서울시의 ‘임대주택 8만호 공급’ 사업의 하나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기능을 공공임대주택에 접목해 의료취약계층이 보건, 복지, 의료서비스를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적용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중랑구 ‘신내 의료안심주택’은 서울의료원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닿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입주민들이 병원 가까이 살면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병원, 자치구, SH공사가 공공인프라가 돼서 건강, 복지, 주거를 전폭 지원하게 된다.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까지 걸어서 10분(750m) 거리라 대중교통 이용도 용이하다.


신내 의료안심주택은 연면적 13,099.58㎡에 2개 동(지하 1층~지상 7층) 총 222세대(전용면적 18㎡ 92세대, 전용면적 29㎡ 130세대) 규모이며,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내부 마감공사 중이다.(공정률 95%) 오는 8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주택 내부는 거동이 불편한 입주자 특성을 고려해 ‘무장애(barrier-free) 공간’으로 만들었다. 현관문, 화장실 등에는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달아 일정 시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관리사무실로 자동 연락되는 시스템을 갖춰 입주자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 가구마다 비상벨을 설치해 입주민이 위급 시 비상벨을 누르면 관리사무실로 연결되고 관리사무실에서는 상황 위급 여부에 따라 119 또는 서울의료원 응급치료센터로 바로 연락을 취해 응급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하게 된다.


특히, △SH공사-주거?생활지원 상담 △중랑구-단지 내 복지서비스 연계 △서울의료원-입주민 건강관리 등 의료안심 공공임대주택의 취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전폭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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