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지회는 지난달 17일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2020년 3월 말로 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관련 규정에 의거 임원을 새로 선출해야 하므로 총회 연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노인회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강당에서 실시하던 정기총회 개회식을 전면 취소하고, 부의안건 심의에 대하여 서면으로 의결하도록 총회를 축소 시행했다.
총회에는 통영시 관내 경로당 회장 등 대의원 203명이 참석하여 회관 1층 로비에서 발열 체크, 손 소독을 마치고 마스크를 수령한 후 의결서를 작성·제출하였으며, 경로당 운영·관리 및 회계교육 등의 자료를 수령한 즉시 귀가하였다. 한편, 지회장 후보에는 박갑원 사무국장이 단독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2020년 4월부터 4년간 직을 맡게 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정기총회 참석자를 격려하고, “통영시도 코로나19를 하루빨리 종식시켜 경로당을 개방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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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4-03 19:0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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