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지회, 경로당 방역물품 배부 대한노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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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지회, 경로당 방역물품 배부

강동구지회(지회장 김병운)는 지난달 15∼23일 7일에 걸쳐 휴관 중인 경로당에 회장들과 연락하여 방역물품을 배부하였다.

코로나19 감염증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문손잡이나 의자같이 자주 만져야 하는 곳을 소독하기 위한 소독제 500mL 1,200개와 리필 10L 120개를 경로당에 배부하였다. 현재 경로당은 2월부터 휴관 중이나 경로당 회장을 통해사용법 설명 및 경로당 휴관에 대한 교육 등 여러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회 관계자는 방역물품을 전할 때마다 경로당 앞 공원 벤치에 앉아있던 어르신들이 매우 반기며 ‘경로당 언제 문 여냐, 이제 경로당 안에서 청소해도 되냐, 언제 다시 모여서 같이 밥 먹을 수 있냐’는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질 때마다 죄송한 마음으로 위로해드리고 서로 방역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며 돌아섰다고 전했다.

코로나19 감염증이 잡히는 듯하더니 다시 확산되어 경로당 휴관을 기다리는 많은 어르신들의 기대가 무산되고 경로당 청소를 맡고 있는 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은 그 소독약으로 애꿎은 간판과 입구, 경로당 앞 벤치 등을 닦으며 경로당에 다시 출입하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