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지회, 경로당 재개 회장단 교육 대한노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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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지회, 경로당 재개 회장단 교육

강동구지회(지회장 김병운)는 지난 31일 3차례에 걸쳐 휴관 중인 경로당을 6개월여 만에 재개하는데 앞서 회장들에게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경로당을 출입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은 외로움의 증가로 몸과 마음이 쇠약해져 경로당 출입을 원하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심스럽지만 1단계 경로당 재개를 앞두고 강동구 120개 경로당 회장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3회에 걸쳐 구청과 지회에서 전달사항을 전하였다.

우선 경로당 내 감염책임자 정·부를 두어 매일 경로당 출입 회원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의 활동을 당부하였고, 경로당 내 식사 및 간식 금지, 가까이 앉아서 화투 금지 등을 전하자 여기저기 탄식이 흘러나왔으나 우선 경로당 문을 개방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하고, 점차 나아가는 환경을 기대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쓰자고 다짐하였다.

김병운 지회장의 당부 말씀과 구청 어르신복지과의 전달사항이 끝나고 질의질문 시간을 갖자 회장들은 앞다투어 질문을 하여 궁금한 부분을 해소하며 서로 알고 있는 방역물품과 판매처를 공유하는 등 기다려온 경로당 재개에 대한 기쁨 반, 설렘 반으로 교육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지회 경로부장의 코로나19 대응지침서 작성 및 동의서 작성법, 일자리 참여자 공지사항 등의 세부사항을 안내하고,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하여 알찬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