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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수상자 및 관계자들(둘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 엄신형 (사)평화통일 범 국민운동본부 이사장, 네 번째 이수성 (재)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 명예 이사장, 다섯 번째 김상택 (사)안중근의사 문화예술연합회 이사장, 여섯 번째 이용일 2020 대한민국 국민대상 조직위원장, 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 이상수 미래시민연대 고문, 다섯 번째 김종환 대한노인신문사 이사장). |
(사)안중근의사 문화예술연합회(이사장 김상택)와 (사)평화통일 범 국민운동본부(이사장 엄신형) 주최, (재)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명예 이사장 이수성) 주관으로 지난 26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2020 대한민국 국민大賞’ 시상식이 있었다.
1907년 일제가 한일 신협약을 통해 사실상 대한제국의 주권을 빼앗자 안중근은 러시아로 건너가 의병대를 만든 뒤 항일 운동에 들어갔다. 안중근은 1909년 10월 26일 조선 침략의 핵심 인물이었던 조선통감부(1910년 조선총독부 전신)의 초대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가 만주를 시찰하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하얼빈역에서 러시아 군인의 영접을 받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여 사살했고 안중근은 러시아 헌병대에 붙잡힌 뒤 일본 영사관에 넘겨진 후 뤼순 감옥에 투옥되었다가 1910년 3월 26일 사형되었다.
따라서 10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거사일을 기리기 위하여 10월 26일에 국민大賞 시상식과 의사 안중근 장군 장학금 수여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용일 2020 대한민국 국민대상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노종의 교육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테너 박완 교수의 뮤지컬 ‘영웅’의 주제가와 소프라노 이경미 교수의 ‘그리운 금강산’, 3인조 걸그룹 써드아이의 ‘QUEEN’과 ‘YESSIR’ 축하 공연으로 시상식장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상영된 ‘안중근 의사의 업적 영상’을 시청한 참석자들은 안중근 장군의 독립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거룩한 애국심을 더욱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수성 (재)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 명예 이사장(前 국무총리)은 축사를 통하여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J. 토인비는 자기 나라의 역사는 아무도 회피할 수 없는 준엄한 심판이므로 인류의 가장 큰 비극은 지난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역사에서 올바른 교훈을 얻는 민족은 흥왕할 것이고 그렇지 못한 민족은 쇠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안중근 의사의 순국하신 뜻을 깊이 새기고 지난 역사를 교훈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大賞’을 통해 국가 경제와 각 부문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이바지하고 계신 분들의 공로를 치하하게 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 함으로써 이들이 더 큰 보람과 열정으로 학업에 매진해 대한민국의 한 축을 담당함으로써 미래를 책임지는 역할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고 했다.
엄신형 (사)평화통일 범 국민운동본부 이사장(목사)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 국민大賞’ 시상식에 참석하신 수상자들과 장학생들에게 축하드리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2020 대한민국 국민大賞’을 주최하고 총괄적으로 기획 및 연출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비로 안중근 장학금 장학생들의 장학금을 지급해온 이용일 조직위원장에게 감사드립니다. 안중근 장학금을 받는 장학생들이 성장하여 나라를 빛내고 나라를 지켜서 민족 평화통일을 가져오는 인재가 되기를 바랍니다”고 축사를 했다.
김상택 (사)안중근의사 문화예술연합회 이사장은 “오늘은 안중근 장군의 하얼빈 의거 111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우리 모두는 안중근 장군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국민대상을 수상하시는 분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큰 공헌을 하고 계신 분들이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품행이 바르고 귀한 존재들입니다. 수상자들의 국민대상 수상을 축하하고 장학생들이 나라의 동력으로 성장하도록 모두가 힘을 보태기를 바랍니다”고 했다.
이용일 2020 대한민국 국민대상 조직위원장(㈜대한중앙기업 회장)은 “이번 수상자 선정은 국회의원 등의 정치인, 저명인사보다는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고 봉사하시는 간호사, 의사, 소방관, 강사, 교사 등의 교육자, 사회봉사 작가, 사회봉사단체 등의 실무진 위주로 선정되었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는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6회를 맞이하면서 총 15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매년 시상식 때마다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 하면서 수많은 안중근 장학생이 선발되어 우리 청년들이 ‘의로운 청년 안중근’의 뜻을 기리고 이어받기를 희망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그 희망이 성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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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상택 이사장, 이수성 명예 이사장, 정연우 2020 안중근 장학생 대표, 엄신형 이사장, 이용일 조직위원장. |
이수성 명예 이사장은 ‘2020 안중근 장학생’으로 선발된 신자초등학교 정연우 학생 외 29명에게 각각 장학증서와 상품 및 장학금 50만 원씩을 수여 했다.
‘2020 대한민국 국민大賞’ 심사위원장 손윤선 몽골민족대학교 총장은 “이번 심사는 2019년 10월부터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기를 맞아 각 분야에서 추천받은 인사들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언론인, 교육계 인사 30여 명이 모여 투명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됐습니다. 국가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심사평을 했다.
‘2020 국민大賞’은 각 부문에서 충과 효, 봉사, 선행 등 우수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을 치하하기 위함이 그 취지다.
특별공로대상은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 윤영순 뉴고려병원 이사장이 수상했으며, 사회봉사 부문 국민대상은 어르신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올바른 복지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평소 봉사를 실천해온 김종환 대한노인신문사 이사장, 현재와 미래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여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한 보호와 지원을 한 이상수 미래시민연대 고문(대한노인신문사 자문위원)을 비롯하여 김영미 인봉의료재단 사회복지사, 유옥 영등포병원 간호부장, 김윤희 뉴고려병원 간호과장, 김상철 서울소방재난본부, 유광수 (사)천사보금자리 봉사단, 이미향 사회봉사 작가, 김국화 재능시낭송협회 회장이 수상했으며, 국가발전공헌대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에서 10월 9일을 ‘한글의 날’로 제정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박동우 한국참전용사기념비 건립위원회 사무총장과 Sharon Quirk-Silva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 수상했고, 방송문화예술 부문은 박정아 미스월드/미스유니버스코리아 회장, 이재용 영화배우/탤런트, 써드아이(GH엔터테인먼트), 국가 경제 부문은 송용인 (주)남해시즌관광호텔 대표이사, 이천우 (주)영엔영컨설팅 대표이사, 김동열 (주)신성 대표이사, 방군섭 안산제일복지재단 수석이사가 수상했으며, 교육 부문은 정현경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강사, 김유미 고양예술고등학교 교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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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종환 본지 이사장(왼쪽)과 이상수 미래시민연대 고문. |
대한노인신문사 김종환 이사장은 수상소감으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국가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어르신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행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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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택 이사장(왼쪽)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는 김종환 본지 이사장. |
미래시민연대 이상수 고문은 “미래 세대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나아가 세계의 어떤 곳이든 잘못된 우리의 역사를 바로잡는 데 앞장서겠습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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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왼쪽부터)김옥길 본지 회장, 김상택 (사)안중근의사 문화예술연합회 이사장, 이상수 미래시민연대 고문, 이상도 본지 발행인. |
마지막으로 (사)안중근의사 문화예술연합회는 평소 사회와 이웃에 봉사하는 모범적인 생활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사)안중근의사 문화예술연합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임정호 부회장, 이수영 지회장, 김진술 지회장, 고영흠 법률위원장, 최덕수 조직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 했다. 행사는 거리 두기와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성료 되었다.
이승훈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