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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한국 노인복지 50년'의 회고와 전망

정 용 권 논설위원 (서울시 원로협의회 부회장)
올해 가장 큰 주요 사건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라고 할 것이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바이러스로 인하여 세계 많은 사람이 질병과 사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나지 않는 바이러스가 어느새 사람들에게 침투하여 질병과 사망으로 이르게 하니 세계는 공포와 두려움 속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주하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문제 해결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매일 확진자를 알리고 방역지침을 수시로 전하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빠른 조치를 취하기도 한다.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우리는 쉽게 볼 수 있다. 
 
언론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확진자) 중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또 치료 후 발생하는 후유증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면서 확진자 발생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한다. 
 
정부와 언론이 계속 알리는 것은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협조이다.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손 씻기 등 방역지침을 계속 권하고 있다. 다행히 많은 국민들은 이러한 방역지침을 잘 따르고 있다. 세계에서 우리나라 방역체계에 대해 극찬하고 있고 심지어 표준으로 삼고 있다는 기사도 있다. 이것은 정부와 국민들의 협력에 의해 나타난 결과라고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찮고 불편하다’라는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 뒤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기사를 본다. 더군다나 당사자 본인이 확진을 받은 것도 안타까운 일인데, 가족, 친구, 이웃, 전혀 생면부지인 사람들에게도 전파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사태 이전부터 손 씻기의 효과는 널리 전파된 사실이다. 단순히 물로 씻는 것도 좋지만 비누로 30초 이상 구석구석을 잘 씻을 때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의 예방을 높일 수 있음을 많은 보건 전문가들은 말해 왔다. 공중화장실에서 손을 씻을 때 수도꼭지 위에는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적은 안내판이 있다. 그만큼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알 수 있다.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는 일은 여간 힘들고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다. 숨쉬기가 쉽지 않은 데다 방역용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숨이 턱턱 막힌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벗으려는 충동이 일어나고 실제 벗고 다니는 사람을 본다. 그러나 많은 보건 전문가들은 마스크를 쓸 때 감염 비율을 낮출 수 있음을 말하면서 마스크 쓰기를 강권한다. 감기 환자가 감소하였다는 보도가 있는데 이는 마스크의 효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들에게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일정한 거리를 두면 내가 말할 때 나오는 침방울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우리는 어떤 사람들인가? 6.25를 비롯한 숱한 국란을 거치며 살아 온 사람들이다. 우리 국민은 그때마다 함께 협력하며 국가의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지금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올바른 방역지침을 우리가 함께 지켜나가는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 중 하나일 것이다.`한국 노인복지 50년'의 회고와 전망정 용 권 논설위원·서울시 원로협의회 부회장특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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