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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으로 암 발견하는 스마트 암 검사, 전국네트워크 구축

공식예약센터를 통한 사전예약 후 진행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의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매년 20만 명이 넘는 암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으며 평균 수명을 81세로 봤을 때 암에 걸릴 확률이 37.7%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하지만 의료 기술의 발전 덕에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공개한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68.1%였다.
 

이러한 추세의 배경에는 효과적인 약물과 치료법의 개발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암 검진이 보편화 되면서 조기에 암을 발견하여 치료를 받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영상진단장치를 이용하던 기존의 암 진단 방법보다 간편한 검사 방법이 등장해 암 조기 발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철우 서울대 병리학과 교수 겸 바이오인프라 대표 이사를 포함한 50여 명의 서울대 교수진이 참여하여 개발한 '스마트 암 검사'가 바로 그것이다.
 

10여 년간 300억 원의 비용이 투자된 스마트 암 검사는 서울대병원과 원자력병원 등에서 확보한 7천 건 이상의 동양 최대 규모의 암 샘플을 바탕으로 하는 암 검사 방법으로 5cc의 혈액을 채혈한 뒤 19개의 복수의 바이오마커를 통해 구축된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암 발생여부 및 암 위험도를 알아낼 수 있다. 
 
현재 폐암 및 간암, 대장암, 위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6대 암에 대한 검진이 가능하며 민감도와 특이도 기준 검사 정확도는 85∼95% 수준이다. 방사능 피폭이나 조영제 부작용 등 기존 건강검진에서 발생하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없다.
 

스마트 암 검사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공식예약센터인 케어빌(주) 홈페이지(
www.carevill.com)나 전화(1600-1758)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검진 후 검사 결과에는 건강 관리에 대한 소견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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