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한 번만 설정하면 까치온이 설치된 모든 장소에서 자동 연결
서울시는 ’21년 1월 1일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 및 산하 투자출연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공공와이파이(12,808대)의 SSID(와이파이 식별자)를 일반접속(개방형)은 ‘SEOUL’, 보안접속은 ‘SEOUL_Secure’로 일원화 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SSID의 난립, 이용 시마다 접속버튼을 클릭해줘야 하는 번거로움, 공공와이파이 SSID가 달라 와이파이 서비스 끊김 등 기존에 지적되어 왔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는 공공와이파이 SSID 일원화를 추진한다.
서울시, 자치구 및 투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공공와이파이에 대해 우선 적용하고, 과기정통부 및 이동통신사와 협력하여 설치한 공공와이파이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1월 1일 출범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신규 1,780대 외에 이전에 설치된 12,808대의 기존 공공와이파이에 보안접속인 SEOUL_Secure로 최초 1회만 접속하면 이후부터는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이 설치된 모든 장소에서 자동으로 연결되고 끊김없는 서비스가 가능하여 시민 이용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안접속 ‘SEOUL _Secure’로 접속하면 전송 데이터가 암호화되고, 최신 와이파이6의 WPA3 보안기술이 적용되어 한층 더 안전하다.
시는 그간 설치주체와 관리기관별로 제각각인 공공 와이파이 식별자(SSID) 난립에 따른 시민 이용불편과 혼란을 해소하고 공공와이파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인 시내버스와 버스정류소 등 대중교통 공공와이파이 SSID도 통합된다. 먼저, 새로 구축중인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1,399대)와 버스정류소 공공와이파이(1,259대)는 서울시 SSID(SEOUL_Secure)가 적용된다. 기존에 설치된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6,000대)도 과기정통부와 협의를 통해 서울시 SSID를 추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가 자치구, 통신사와 매칭으로 구축한 1,872대 공공와이파이와 서울시와 이동통신사가 협력하여 구축한 1,735대 공공와이파이는 서울시 SSID(SEOUL_Secure)를 적용하기로 협의하였고, 과기정통부(328대) 및 이동통신사(1,811대)에서 개방한 공공와이파이는 이동통신사 장비의 노후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고려하여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단계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지웅 기자
-
글쓴날 : [2021-01-15 23:45:21.0]
Copyrights ⓒ 대한노인신문 & daehannoi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