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지회(지회장 김영수)는 지난 2일 순천시 노인회관에 ‘쉼터 휴 카페’인 실버카페를 개소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노인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시음회를 가졌다.
순천시 노인회관 건물 1층 로비에 위치한 카페는 노인일자리사업 시장형사업단에서 4번째로 개소한 실버카페로 노인일자리 민간수행기관인 순천시지회에서 운영한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10명이 2인 1조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대로 근무하며, 커피·전통차·효소차와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김영수 노인회장은 “맛있는 커피와 차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승부하여 순천 최고의 실버카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을 판매하여 특색 있는 카페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행복한 에너지를 얻어가는 쉼이 있는 곳으로 어르신들에게는 든든한 일터가 되길 바란다”며 “처음이라 아직 서툴지만 빠른 시일 내 숙달되어 지역의 사랑방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지회는 순천시 노인일자리 민간수행기관으로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660여 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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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4-18 20:1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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