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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관련 정보 `치매노인시설 안내서'에 모았다

서울시내 88개 치매 어르신 시설정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책자로 제공

서울시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과 가족을 위해 치매에 관한 최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치매노인시설 안내서’를 발간, 10일 공개했다.

시는 해마다 노인관련 시설이 신설되거나 폐지되고 있지만, 치매시설에 대한 정보를 알기가 쉽지 않고, 지난해 변경된 치매특별등급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여, 서비스를 몰라서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책자는 서울시 치매관리 사업을 비롯해 장기요양보험, 치매전담기관, 실종예방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관련 서비스를 파악하여 어르신이 이용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지역과 등급에 따라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안내에는 서울시의 치매관리 사업 안내를 비롯해 치매사업의 기본원칙과 전망이 수록됐다.
또한, 지역별 치매관리시설을 알리기 위해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자치구 치매지원센터 등 기관 안내는 물론이고 장기요양보험 등과 같이 꼭 필요한 정보도 포함되어있다.

특히, 배회증상을 보이거나 배회가능성이 있는 치매노인을 위하여 배회 인식표 제공, 배회구조 프로그램 등록, 실종방지 배회감지기 지원, 지문등록 서비스 등에 대한 실종예방 서비스도 소개되어 눈길을 끈다.
배회인식표의 경우 자치구치매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므로 인식표가 필요한 치매노인이나 보호자는 각 자치구 보건소나 치매지원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치매환자 조호자 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콜센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도 소개 됐다. 

한편, 지난해 ‘14년 서울시 치매어르신 추정인구는 115,932명(서울시 노인인구의 9.58%)으로 2013년 106,644명(서울시 노인인구의 9.18%)과 비교해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치매안내서 발간으로 시민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지침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노인 시설 안내서는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및 자치구 치매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2월 초순경부터 무료로 열람이 가능하며, 책자를 직접 받기 원하는 경우에는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정보화사업팀(02-3431-7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치매를 겪고 있는 어르신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는 반면, 정보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더러 있다” 며 “지속적으로 자료를 업데이트하여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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