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지회(지회장 이재신)는 지난 17일 남해군 게이트볼장과 남해군공설운동장에서 ‘제3회 남해군지회장기 노인 게이트볼 및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이주홍 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 하였다.
게이트볼 경기는 군내 총 16개 팀 중 14개 팀이 출전했고 그라운드골프 경기에는 총 11개 팀 중 7개 팀(각 80여 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이재신 지회장은 “아쉽게 이번 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오늘 대회의 즐거운 분위기를 대신 전달 바라며, 이번 대회가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좋은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선형 기자
이어 장충남 남해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가장 많이 힘드셨을 어르신들의 심신회복과 친목도모를 위해 본 경기를 주관한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열띤 경기 끝에 게이트볼 경기에서는 설천면 4조가 우승, 고현면 도마팀이 준우승, 서면 대서팀과 설천면 2조가 3위, 설천면 5조와 서면팀이 각각 장려를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 경기 단체전에서는 남해읍팀 우승, 남면팀 준우승, 설천팀이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삼동면 박동일님 우승, 남해읍 박갑천님 준우승, 고현면 하동영님 3위, 설천면 박광영님 4위, 창선면 김원태님이 5위를 차지했다. 또한 홀인원상의 행운은 남해읍 김성중님, 양석용님, 창선면 배용태님이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