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지회(지회장 성낙균)는 지난 7일 435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영천시지회는 지역 노인들의 복지와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다음 세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재육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2016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해 왔고 올해에도 십시일반 모은 성금 435만 원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기탁액이 2,600여만 원에 이른다.
성낙균 지회장은 “우리 세대는 어렵고 힘든 시절을 살아왔지만 하고자 하는 뜻만 있다면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본다”며 “우리가 할 일은 그저 미래의 주역이 될 지역의 인재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는 것인 만큼 우리 학생들도 꿈과 열정을 갖고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분들이 소중하고 감사하지만 우리 세대에 든든한 지주 역할을 해주시는 어르신들의 귀한 나눔은 더욱 특별하다”며 “항상 염려하고 성원해 주시는 만큼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천시장학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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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6-20 00: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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