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 부설 `진천 노인대학(학장 민병우)'은 지난 3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20기 졸업식을 가졌다.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김성우 군의회 의장, 오은주 교육장, 노인회 읍면분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졸업식에서 모두 65명(남33명, 여32명)의 만학도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또한 김동열 학생회장 등 5명에게 공로상, 공석천 학생 등 17명에게 개근상이 수여됐고,
김용희 학생 등 3명에게 봉사상, 1937년생인 조준태 학생이 만학상을 수상했다.
이날 졸업식을 갖은 제20기 진천 노인대학은 지난 2019년 3월에 있었던 입학식을 시작으로 코로나로 인한 휴강 기간을 제외 후 올해 11월까지 월 2회 시사, 역사, 교양, 건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유적지 문화체험 등을 운영해 왔다.
이 자리에서 졸업생 일동이 마음을 모아 군노인회에 300만원 상당의 칼라복사기를 기증했으며 노인회자문위원회(위원장 양현모)에서 노인회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해 졸업식을 더욱 빛냈다.
‘진천 노인대학’은 지난 1976년 개교이래 현재까지 1,649명의 졸업생을 배출함으로 평생교육을 통해 마을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당당한 노인상 정립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날 민병우 학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갖고 춘하추동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며 학교수업에 열중하여 오늘 졸업을 하시는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지금까지 배우신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해 봉사하는 노인지도자가 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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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12-21 21:3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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