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송천동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제29회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년 만에 열리게 된 이번 대회에는 전영배 지회장과 김영구 명예회장, 조희정 노인대학장, 지회 임원 및 35개 동 분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남자 19팀, 여자 11팀 등 총 30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대회 우승에는 남자 부문에 덕진동 A팀이, 여자 부문에 송천2동 A팀이 차지했다. 남자 부문 팔복동 A팀과 여자 부문 송천1동 B팀이 준우승을 거뒀다. 3위는 남자 부문에 호성동팀과 금암1동 B팀, 여자 부문에 효자5동팀과 덕진동팀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전영배 지회장은 “게이트볼은 여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동료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건전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생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때, 제29회 전주시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선수와 임원 어르신 여러분들을 한 자리에서 뵙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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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12-23 23: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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