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역 내 문화예술 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재단법인 광진문화재단을 공식 출범했다.
광진문화재단은 지난 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문화예술계 전문인사와 관계공무원 등 발기인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진문화재단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단 이사장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임원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으로 선임된 김용기 사장과 비상근이사 6명, 감사 1명 등이 참석하며, 재단은 이날 회의에서 ▲ 재단설립 취지서 채택 ▲ 정관 ▲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 ▲ 재단 주사무소 설치 ▲ 재단인장 승인 ▲ 주요 운영규정 등을 의결했다.
또한, 발기인들은 창립총회에서 광진문화재단 이사와 감사로 추대된다. 총회 후 ▲ 법인설립 허가와 등기 ▲ 대표이사 선임 ▲ 광진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나루아트센터 인수 둥을 통해 재단 설립과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재단에서는 ▲구 지역 특성에 맞는 부가가치사업인 ‘POP ART FACTORY 사업’출범 ▲나루아트센터 브랜드 사업 ▲지역문화특구 조성 ▲구립예술단체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 문화예술단체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광진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일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 재단설립준비TF팀(☎02-450-78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자율성, 전문성, 창의성을 가진 문화예술 전문문가들로 운영될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광진구 문화예술사업의 전문성이 제고되어 구민을 위한 문화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