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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중학교 대상팀. |
일성여자중고등학교(교장 이선재)는 과거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혹은 여러 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제때에 학업을 마치지 못한 10대에서 80대까지의 만학도들이 중,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2년제 학력 인정 평생학교이다.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는 지난 28일 다목적실에서 ‘제16회 일성여자중고등학교 팝송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예선을 통과한 중학교 8팀, 고등학교 7팀 총 15팀의 늦깎이 만학도들의 팝송경연대회는 그 어느 무대보다도 빛나는 무대가 되었다.
‘손자에게 팝송 불러주는 할머니’ 일성여중 2-7 차영숙(67세), ‘노래를 통해 시름을 잊어요’ 일성여고 2-2 남화순(61세), ‘해외 배낭여행 멋지게 가고 싶어요!’ 일성여중 2-2 채희남(67세), ‘꿈을 이루는 나의 학교’ 일성여중 3-5 김옥희(65세) 학생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출전자들이 참가하여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중학교 대상은 2-4 김종희, 성공순, 이기선, 한영자, 안응란(곡목: Venus), 고등학교 대상은 2-4 박서현 (곡목: One summer night) 출전자가 차지했다.
이선재 교장은 “일성여중고 팝송경연대회는 만학도 주부 학생들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늦깎이 만학도들의 아주 특별한 팝송경연대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이승훈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