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시립대와 손잡고 만 60세 이상 서울시민 대상으로 비학위과정인 ‘서울시니어대학’을 운영한다. 만 60세 이상 서울시민의 특성을 반영해 인문학, 건강, 여가, 학점은행제 체험이론 강좌 등 총 9개 과목의 강좌를 마련했다. 4월에서 12월까지 2학기제 대면강좌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3월 7일(월)부터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ice.uos.ac.kr)에서 수강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60세 이상(1962.12.31.이전 출생자) 서울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학력 제한은 없다.
수강료는 1개 과목당 5만 원으로 9개 과목 기준으로 총 수강료는 45만 원이며, 수료기준 충족 시 서울시립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기준은 4월에서 12월까지 총 9개 과목 수업일수의 80% 이상 출석과 7개 과목 이상 수료해야 하고, 수강생에게는 학습동아리 장소(강의실) 및 동아리 지도교수 배정,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 시설(학습 라운지, 컴퓨터실) 이용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니어대학 비학위과정’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이 과정을 토대로 학위과정 과목을 개발해 내년부터는 어르신 대상 학점은행제 학위과정(2∼3년)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서울시민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초본’으로 1학기 개강일(4월 4일)에 수강생이 직접 서울시립대(평생교육원)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ice.uos.ac.kr)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과 수강료 결제(온라인 카드결제 또는 계좌이체 가능)까지 완료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02-6490-6505)이나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02-2133-78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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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3-09 23:5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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