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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골목길을 누비는 노란색 사랑의 리어카 전달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24일 창원시 관내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하고 가벼운 ‘사랑의 리어카 미니’ 23대를 제작·전달했다.
 

사랑의 리어카는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는 노인들에게 어려운 생활환경과 고된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경남자원봉사센터에서 제안하고 한화테크윈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랑의 리어카 미니’는 노인들의 특성에 맞춰 리어카를 경량화하고 태양광으로 충전하여 사용하는 안전경광등과 수납기능 및 어두운 밤길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형광페인트 도색 등 노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한화테크윈 신중교 사업장장은 “사랑의 리어카를 제작 전달하면서 대상 노인들의 생활환경이 상당히 열악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랑의 리어카 미니’ 보급은 좁은 골목에서 작업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된 리어카 업그레이드 모형으로 미니 리어카 모델이다” 라고 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는 현재까지 사랑의 리어카를 제작하여 폐지 줍는 노인 71명에게 지원하였고, 이날 전달하는 23대를 포함 모두 94대를 그동안 제작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창원관내 재학 대학생 기술봉사팀(25명)을 구성하여 한화테크윈과 연합활동을 통해 리어카 제작활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창원폴리텍대학·부산동의과학대 등 대학 관련학과와 연계하여 리어카 제작 기술전수를 추진하여 재능 전파를 위한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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