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지회는 지난 7일 미추홀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17대 이종원 미추홀구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미추홀구지회는 지회장의 궐위에 따라 선거를 실시하기로 하고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두 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지난달 3일 총 153명의 대의원 중 15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종원 후보가 123표(82%)를 얻어 압도적인 표 차로 지회장에 당선되어 이날 당선 직후 임기를 시작하여 4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취임식에는 김정식 구청장, 허종식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과 각 기관장 등 내빈, 각 경로당 회장 및 인천시 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9개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원 지회장(71세)은 인천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석사)를 졸업하고 남구노인복지관 관장, 미추홀구지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추홀구 사회복지협의회장, 학산나눔재단 이사,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인사위원, 미추홀시니어클럽 운영위원장,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 미추홀구 장기요양기관 선정심사위원, 생생지락미추 공동대표,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장 등을 맡고 있다.
대통령,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장관, 국방부 장관, 시장 및 구청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으며, 사회복지사 1급,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도 갖추고 있는 인재이다.
이종원 지회장은 경로당 운영비 20만 원 증액, 경로당 회장 활동비 30만 원으로 증액, 일자리 기관 개설, 경로당 자매결연, 경로당 지원팀 구성, 노인치매예방 프로그램 도입 등 6대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이종원 지회장은 존경받고 사랑받는 노인회로서 노인들이 찾는 경로당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과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한 활기찬 노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노인회원 배가운동을 통한 노인조직 위상 강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상 정립 등 5개 중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원 지회장은 “대한노인회는 회원들이 이끌어 가는 조직으로 그동안 우리 지회가 이룩한 업적을 뿌리로 더 큰 결실의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며 “미추홀구, 인천시 대한노인회와 유대 강화를 통해 운영 활성화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가 급격하게 고령사회로 진행함에 따라 노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대한노인회 위상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종원 지회장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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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4-22 10: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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