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어떤 모습으로 나이 들어야 하는가를 의미하는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세련된 외모와 스타일을 겸비한 `꽃할배·꽃할매'가 대세를 이루고 이들의 젊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닮아가는 중장년층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안티에이징 산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에서도 미용 목적의 의료비 지출과 관련해 50대(57만 2천 원)가 20대(76만 1천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제는 건강과 노후를 대비하는 데에도 정보력이 필요한 시대. 누가 더 부지런하고 빠르게 좋은 정보를 얻고 실천하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달라지기도 한다. 복지와 헬스 관련 전시회에서 은퇴 이후의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대비하거나 모바일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찾는 등 알짜 정보들을 알아보자.
전시회에서는 노후설계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최신 안티에이징 정보를 한 자리에서 모두 얻을 수 있다. 전문가를 통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전시회 방문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SENDEX(센덱스) 2015'는 올해로 11회째 맞는 국내 최대 규모 복지&헬스케어 전시회로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B, 8홀에서 개최된다.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헬스케어 제품부터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은퇴설계 서비스까지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SENDEX 2015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시니어 제품들을 만나보고 또 체험도 가능하다.
올해 강화된 안티에이징 및 헬스케어 특별관에서는 헬스푸드(건강식품, 로푸드, 지역 특산품 등), 안티에이징(에스테틱, 미용기기, 화장품 등), 건강보조식품(다이어트, 대체식 등), 헬스제품(건강생활용품, 건강관리용품 등) 등 다양한 전시품목을 선보인다.
또한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디톡스 세미나와 안티에이징 피부관리·동안스타일링 세미나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이외에도 노후 설계를 위한 특별관이 열려 창업, 귀농·귀촌 등 시니어 분야 특화 아이템을 소개한다. 또, 노후 컨설팅 강좌를 마련해 웰에이징 시대를 준비하는 시니어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현장에서 별도 입장권(3천 원) 구매 없이 바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SENDEX 2015 홈페이지(www.sendex.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니어라이프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웰에이징 중에서도 건강관리에 특화돼 있다. 생활건강, 보건의학뿐만 아니라 건강 스페셜, 연재칼럼 등 다양한 분야의 건강뉴스를 제공하며 시니어 종합 건강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어스테이지는 가입자 45만 명에 육박하는 국내 대표 시니어 커뮤니티로, 커뮤니티 내에 SNS 및 다양한 시니어 클럽이 형성돼 있어 자신의 취향이나 관심사대로 선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