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서울특별시연합회 부회장 겸 지회장 정용권)에서는 지난 15일 제19회 노인의 날 강동구지회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기리고, 노인들의 사기를 높였다.
천호1동 소재 만나하우스 지하 1층에서 개최된 제19회 노인의 날 강동구지회 기념행사는 관내 경로당 회장 120명과 내빈과 수상자 등 30여 명을 포함하여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공석 중인 감사(1명)를 선출하고자 투표한 결과 강일리버파크9단지경로당 엄기순 회장이 신임 감사로 선출되었다.
이어서 강동노인대학 윤정선 강사 외 2인의 식전행사로 `태평무' 고전 무용을 공연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태평무'는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춤으로 춤사위가 화려하여 어르신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개회 선언에 이어 달려라 병원, 송죽나눔봉사회 백병연 회장, 강동구청 가정복지과 한원모 팀장에게 지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하고 8년간 경로당 회장을 역임하고 떠나는 이해수 회장(고덕리엔파크 1단지 경로당 전임회장), 권치환 회장(둔촌동 선린경로당 전임회장), 황희도 회장(성내동 삼성아파트경로당 전임회장) 그리고 강동구청 어르신청소년과 조명석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수여 하였다.
한국마사회 강동지사에서는 매년 초에 37백만 원 상당의 채소류 식재료를 계약하여 120개 전 경로당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5백 5십만 원을 저소득 어르신지원금으로 수년 간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날 금년분 상품 기증식을 가졌다.
정용권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을 위하여 한국마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경로당 및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는 데 대해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