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지회(지회장 엄기순)는 지난달 15일 경로당 회장들의 친목을 도모하며 조직 활성화 및 원활한 소통의 자리와 경로당 운영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춘천으로 세미나를 다녀왔다.
잿빛 하늘에 가랑비가 내리는 아침이였지만 마음만은 어릴적 소풍날의 마음처럼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찬 웃음 소리와 코로나로 묶여 있던 답답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춘천으로 향하는 버스 안은 서로의 안부 인사로 가득 하였다.
강동구지회 120개 경로당 회장들과 고문단, 임직원 110여 명이 춘천으로 향하였고 들뜬 마음처럼 오랜 가뭄에 단비가 반갑게 함께 해주었다.
춘천 도착 후 오랜만에 내리는 단비에 일정을 조정하여 산속에 닭갈비 집으로 향하여 이날 세미나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코로나를 잘 이겨내 주어 감사하고 앞으로 경로당 활성화에 앞장서서 적극 참여하는 방안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하였으며, 숯불에 구운 닭갈비에 막국수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나니, 강동구지회 햇빛봉사단의 기타 연주에 맞추어 노래자랑의 한마당이 열리기도 하였다.
한 명 한 명의 개인전 뽑내기 노래자랑에 흠뻑 빠져 모두에게 기쁨과 웃음을 주는 강동지회의 하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쉬운 노래자랑을 끝내고 소양강 댐으로 향하여 관람하였다. 한 참석자는 “오늘의 세미나는 분위기도 너무 좋고, 시원한 바람도 쐬며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 회장 단간의 단합의 시간으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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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7-14 10: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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