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다문화가정 자녀 중 모범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식 가져

대학생 16명, 초·중·고생 32명에게 총 4,800만 원 장학금 전달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철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장(H+양지병원 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철수 의료봉사단장(H+양지병원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 모범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지고 총 4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단은 대학생 16명에게 각 200만 원씩 3,200만 원을 전달했고, 초·중·고생 32명에게 각 50만 원씩 1,600만 원을 전달함으로써 총 4,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철수 의료봉사단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의학 석사, 연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고려대 대학원 의학 박사, 단국대 대학원 보건행정학 박사, 경희대 대학원 법학 박사로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노인정책지원본부장, 대한병원협회 회장, 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 대통령 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의료자문위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고, 현 H+양지병원 이사장, 국민의힘 중앙후원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의료봉사단장, 대한노인회 부회장, UN피스코 의료봉사단 단장 등 다방면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지원사업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자녀들 중 모범 학생을 엄정한 심사를 통하여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 통합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의료봉사단 활동으로 2014년부터 12회에 걸쳐 전국에 분포되어있는 탈북자 및 다문화가정의 방문 건강검진을 실시함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였고, 약 5억 원 상당의 의약품 및 구급함을 전달하고, 형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였다.

2014년부터 12회에 걸쳐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 건강검진 나눔의료로 5억 원의 약품과 치료비를 지원했고 고급 구급약 꾸러미 지원사업을 전개해왔다.

2016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봉사단은 다문화가정 및 탈북민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국가관이 뚜렷한 미래 지향적인 학생들을 선발해 왔으며,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2016년 1회차 장학생을 시작으로 10회차(2022년 1차)까지 대학생 162명, 초·중·고생 217명 등 총 4억 4,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철수 의료봉사단장(앞줄 가운데)이 장학금 수여식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철수 의료봉사단장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대한민국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장으로서 지속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동석 부단장은 “김철수 단장님과 뜻을 함께하여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그 방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편집국장

• 글쓴날 : [2022-07-19 10:24:27.0]

  • 대한노인신문 기자[p57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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