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은 지역 내 자살예방 기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생명존중 센터’를 개소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임인환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대구지역 8개 구·군 보건소 소장,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경찰·소방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의료원 서관 앞에 위치한 생명존중센터는 2,982㎡ 부지에 지상 1층~지상 4층 규모 건물로 지어졌으며 총 6,300백만 원(`16년 국고지원 기능특성화사업)이 투입되어 `17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19년 2월에 준공됐다.
생명존중센터 1층과 2층은 주차장, 3층에는 대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와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광역자살예방센터), 4층은 자살 시도자 응급입원을 위한 위기관리 병동(1인실 7병상)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의료원은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경찰청, 소방서 119구급대,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해 ▲24시간 상담(접수) ▲응급출동 및 진료지원 ▲응급입원, 심리치료 및 상담지원 ▲등록 및 사례관리 ▲지역사회 연계 장·단기 관리프로그램 운영 등 자살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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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8-11 10: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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