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시민안전보험’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혜택받을 수 있는 보험 보장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달 30일(화) ㈜카카오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이란 재난․사고로 인한 시민의 사망, 후유장애, 부상 등 피해 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보험사에 가입한 보험으로,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은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 등을 당했을 경우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으려는 시민은 지자체 담당 공무원에게 직접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보험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카카오톡 앱을 통해 지자체가 가입·운영하고 있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 보장금액, 보험금 청구 방법 등을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 확인방법 : 카카오톡 → 더보기(“...” 버튼) → 카카오페이 → 전체 → 보험 → 동네무료보험
업무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 시민안전보험 지자체별 가입내역, 청구방법 등 관련 정보 제공, △ 풍수해보험 및 그 외 정책보험 관련 정보 및 홍보자료 제공을 담당하며, 카카오페이는 행안부가 제공한 시민안전보험 정보를 바탕으로 △ 조회 서비스 개발·운영 및 홍보, △ 풍수해보험 및 그 외 정책보험 홍보 지원 분야를 담당한다.
‘시민안전보험’은 지자체마다 보장항목은 다소 상이할 수 있으나 △자연재난 피해, △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 농기계 사고, △ 어린이 보호 구역(스쿨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36종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실손보험이 없거나 별도의 사망·후유장해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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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9-07 1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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