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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동예술단(대표 김만석)이 2022년 신나는 예술여행(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의 한국 고유 전통예술의 대표적인 신명 나는 줄타기 공연으로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 LH아파트와 종합사회복지관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실연을 선보여 지역민으로부터 깊은 찬사를 받고 있다.
신나는 줄타기 공연은 우리 민족 고유문화와 정서가 잘 배어있는 소중한 전통문화원형으로 외 줄 위에서 줄광대의 걷고 뛰고 날아오르는 익살스러운 동작과 재미있는 사회의 풍자와 인생의 재담으로 공연 내내 관객들에게 신명과 재미를 선사하는 한국인에게 가장 재미있는 공연이다.
특히, 줄타기 공연은 우리 고유 전통문화 장르 중에서 누구나 재미를 즐길 수 있고 세계의 어느 문화 예술에도 뒤지지 않은 자랑스러운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이었으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과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협력으로 가능했던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 공연은 공연 전에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모일 수 있도록 공연 주변을 돌면서 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하여 빠른 사물놀이 연주에 맞춰 3m 외 줄 위에서 줄광대의 재담과 함께 떨어질 듯하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기예는 지역민의 힘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줄타기 공연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이며 2011년 세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세계 인류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줄타기 공연에 이어 신명 나는 풍물 연주는 관객들의 어깨춤이 절로 나게 만들어 흥겹고 신나는 우리 판소리와 시원한 민요를 선사하여 관객들이 우리 전통의 소리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특히 농악 판굿 중간에 실연되는 버나놀이는 접시 모양의 둥근 원반을 가지고 펼쳐내는 재미에 더해 현장의 어린이를 마당 무대에 불러내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민의 흥미를 더했다.
2022년 신나는 예술여행 줄타기 공연은 지난 6월 1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하늘마을3단지 아파트를 시작으로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 주공아파트, 강원도 원주문막 주공아파트, 경북 상주 냉림 주공아파트, 경기 연천 휴먼시안 2단지 아파트, 충북 증평 송산휴먼시아, 충북 청주 용암사회복지관, 경기 평택 송화주공아파트, 전북 군산 나운 영구임대아파트 등 12곳에서 10월 20일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2022년 신나는 예술여행 ‘(사)정동예술단의 줄타기 공연’ 현장 모습. |
(사)정동예술단은 대한민국 전통문화예술의 전승 및 보급과 국내외 문화관광 상품화를 목적으로 2002년부터 국립정동극장 전통상설공연을 비롯하여 년 300여 회 이상의 국내외 공연으로 문화관광 상품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2005년부터는 사단법인과 전문예술법인으로 독립하여 한국 고유 전통문화의 발전과 대중화에 활발하게 활동하였고 2017년부터는 한국 고유 전통연희 줄타기를 특화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각색 고증하여 정부기금 지원 및 각 지방 지자체 단체의 축제 등에 초청받아 인기리에 공연하고 있다.
김만석 대표는 “줄타기 공연을 소속 단원의 기량을 좀 더 향상시키고 꾸준히 연구 발전시켜서 한국 고유의 독특한 전통 관광 문화상품으로 만들어 국내는 물론 세계에 전통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이승훈 편집국장